환경병 인간의 생명 위협한다

"환경 살리지 않는 한 미래 없어요"

얼마전 언론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선진국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는 기사를 앞다투어 다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세간의 관심 밖으로 묻혀 버리고 말았다. 여기서 환경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인 무관심은 논외로 친다고 하자.

국민 상당한수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그렇더라고 '독성화학물질이'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 CFS)'의 주요한 원인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만성피로증후군을 연구하고 5년전에 우리 나라 최초의 만성피로 전문병원인 'CFS센터'를 연 박태홍 원장(51세. 서울 송파구 방이동).

'다이옥신'의 존재와 위험성을 우리 나라에 최초로 알린 그는 이제와서야 다이옥신 때문에 소란을 피우는 것 자체가 새삼스럽다. 70년대 이후 급격한 공업화 과정에서 도시 근교의 공장들이 '다이옥신' 등의 맹독성 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해 이미 강과 토지가 전부 오염됐고, 이로 인해 국민의 상당한수가'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 기억력 감퇴, 집중력 장애, 수면 장애, 근육통이나 관절통 등으로 괴로워 하다가 병원을 찾죠. 검사를 해도 소견이 안 나오기 때문에 의사들은 가볍게 '이상 없음'이나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사실 이들의 대부분은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거죠.

이 병은 오염물질이 몸에 들어와 두뇌와 척추에 염증을 일으켜 손상을 주는 겁니다. 감기ㆍ기관지염ㆍ자궁 주위의 염증ㆍ방광염 등으로 감염이 그치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죠. 방치하면 결국 자연면역세포 기능의 저하와 파괴로쉽게 다른병이발생을합니다."

독성화학물질 등에 노출돼 생기는 위험한 병

환경오염 때문에 발생되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생명과 직결되는 대단히 무서운 병이다. 20여년 전 미국에서 알려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병으로 규정되고 있다. 막연하게만 느껴오던 환경오염이 인체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독성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공장 근로자와 농민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이외의 사람들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먹는 물과 음식까지 믿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은 피로감ㆍ통증ㆍ우울증을 호소하다 마약중독자가 되는 경우가 잦아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은 환자중 약 80%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 못하고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도 수년 전에 농민들이 농약중독으로 인한 통증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약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이 병을 발견한 주체는 바로 환자들이었다. 중동전 참전자나 공장 밀집 지역 주민들이 원인모를 병을 앓고 있었지만 '신경성'으로 치부된 채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 1983년경부터 환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몇개의 시민단체들이 여론을 환기시키기 시작했다.

박 원장이 처음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은 시카고 외곽의 공단 주변에서 운영하던 병원에 공단에서 배출된 독성화학물질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이다. 몇몇 동료 의사들과 연계하여연구를하다보니, 여러 병들이 면역 이상ㆍ피로ㆍ신경계통과 뇌의 손상 같은 동일한 증상을 보였다.

결국 괴질은 맹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병임을 밝혀냈다. 그는 고엽제 때문에 일곱 번 수술한 끝에 다리까지 절단한 그의 환자가 1990년에 최초로 미국 정부로부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판정을 받고 배상을 받는 쾌거까지 이루어냈다.

미국 인구의 상당한수가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15년 전에 생긴 '미 만성피로증후군학회'를 중심으로 치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 정부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DISABILITY 로인전해 주는 법령을 통과시켰고 상당한 환자들은 정부로부터 그혜택을받고있다. 현재 이 병은 전 세계에 발생하고 있으며, 독일 정부는 5년 전부터 모든 환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해 주고 있다.매년 세계만성피로증후군학회가 오스트랄리라,벨지움

매2년마다 미국에서열리고있다

의료계 무지로 관절염, 신경통 오진 대부분

이에 비해 우리 나라는 환경병에 관한 한 완전히 불모지이다. 박 원장이 'CFS 센터'를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의학계에서조차 이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정식질병으로인정이 않되고 질병코드조차없는실정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 나라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의료계의 무지로 국민의 상당한사람들이 이병에 걸렸을 겁니다. 농민들의 비닐하우스병도 이 병의 일종이죠. 공단 지역 주민 중 이유없이 앓는 사람들은 상당수가이 병이라고 봐도 돼요. 수년 전에 석유화학 단지인 온산 지방의 주민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염ㆍ우울증ㆍ불면증 등으로 고생한 것도 공단의 독성물질이 원인인 만성피로증후군 때문일겁니다. 우리 나라에 특히 과로사나 암 환자가 많은 것도 이 병 때문일겁니다. 그러나 저희 병원 환자들마저 자신이 환경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만성피로 환자들이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해 증상이 비슷한 알레르기, 방광염, 관절염 등으로 오진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들은 전립선염으로 오해해 많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심지어 여성들은 자궁까지 제거하는 경우가 흔하다. 관절염이나 디스크로 잘못 알고 불필요한 수술을 받아 더 심한 고통을 겪기도 한다.

박 원장이 우리 나라에서 상당한수의환자를진료하였고이들은미국일본홍콩등지에서오는 외국환자를포함한다 만성피로증후군으로 판명이 났다. 연령은 대개 40대에서 50대의 중년층이고, 농민과 근로자 뿐 아니라 교사와 주부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중ㆍ고생 만성피로 환자들도 20%나 된다는 점이다.최근일본은 중고등학생의25%가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고 그중10%는학교를중퇴를하고다른5%는아파서 자리에서일어나자도못한다고

알려져있다.일본은매년만성피로증후군학회를열고9개의과대학이엄청난연구비로정부지원하에서연구를하고있다

박 원장은 CDC에서 1987년과 1996년 두 번에 걸쳐서 내 놓은 기준으로 진단하고, 면역조절요법,약물 요법으로 치료한다.

환경문제는 생명과 직결된다.

그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환경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대단히 한심할 뿐이다. 작년에 귀국했을 때 환경운동을 하는 민간단체들에게환경병의 심각성을 알리려 했으나 이들은 환경 문제를 '쓰레기 치우는 일'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환경운동을 한다면서 미국질병통제소가 '만성피로증후군은 현제우선순위일위의 가장 유행하는전염병 '이라고 규정해 놓았다는 사실 마저 모른다는 것에 대해 느꼈던 어이없음은 아직도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이미 오염될 대로 오염돼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예요. 제가 보기에 10년 후쯤에는 만성피로증후군 때문에 사회생활과 부부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환자가 속출할 겁니다. 이제는 손 쓸 수가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은 환자들을 빨리 치료하는 거죠. 그래서 국내 의료계가 하루 빨리 이 병을 받아들여서 제대로 알고 환자를 치료하는 일이 가장 중요해요."

이와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만성피로증후군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생각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는 환경로 인해 생긴 만성피로는 '눈에 안 보 이는 무서운질환'이라고 경고하며, 국가 주도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앓고 있는 병의 상당수는 환경오염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운이 좋아서 걸리지 않았을 수도 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몸에 충분한 양의 독성물질이 쌓이면 누구나 만성피로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연이 오염에 휩싸이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박태홍 원장은 71년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마운트 사이나이병원의 내과를 수료하였다 . 85년에 미국 만성피로증후군학회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90년에 만성피로 환자협회가 선정하는 우수 의사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CDC가 정하는 연구기관 선정 리스트에 올라와있고

동료의사들인 DR.NANCY KLIMAS,DR.KOMAROFF,DR.LAPP등이

적극 추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에많은 만성피로연구가들과 연계하여아직도연구를계속하며 최근에는일본대학에서 만성피로증후군에대한치료방법을 박원장에게서배워가서현제일본대학에서같은방법으로치료중이다.대단한일을하고 있는셈이다

외국학회에나가보면알 수 있지만그의인기도는국내보다는외국에서더하다는 것을알수가있다.특히카나다나이팅게일연구소의DR.BYRONHYDE,미국의DR.LAPP등과는 같은동료의사로 또한연구결과를논의하는극진한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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